여러가지 일본어/헷갈리는 단어 차이

貴方(아나타), 君(키미), お前(오마에) 차이 - 일본어 "너" (2인칭 대명사)

Ljina 2021. 1. 8. 12:00

안녕하세요!

오늘은 "너"에 해당하는 2인칭 대명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서는 기본적으로 이름을 부르고,

2인칭 대명사를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관계에 따라, 상황에 따라서,

"아나타, 키미, 오마에"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어의 여러가지 "2인칭 대명사" 같이 배워봅시다!

 


貴方

먼저 "貴方(아나타)"입니다.

"아나타"는 기본적으로 "당신"이라는 뜻입니다.

동등한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주로 사용합니다.

 

아내가 남편을 부를 때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또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사용합니다.

 

친구를 부를 때도 사용하는데,

이 때는 "너"라는 의미가 됩니다.

 

"あんた(안타)"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쓰면 굉장히 기분 나쁘게 들립니다.

그래서 주로 싸울 때나 화났을 때 사용합니다.

 

남자보다 여자가 좀 더 많이 씁니다.

 

아나타, 안타 모두 자신보다

윗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君(키미)"는 기본적으로 "자네"라는 뜻입니다.

직장 상사, 교수 등 지위가 높은 사람

부하 직원이나 제자 같이 본인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견례 자리에서 아버지가 상대 측 배우자

부를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노래에서 "키미"라고 나오면 "그대"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간혹 애인에게 "키미"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 때는 "자기"정도로 해석하면 됩니다.

 

친구끼리 쓰면 "너"정도로 해석하는데

실생활에서 이렇게 부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많이 나오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반응형
お前

"お前(오마에)"는 굉장히 거친 표현입니다.

"인마, 새끼" 와 같은 느낌입니다.

 

과거에는 상대를 존중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나쁜 표현임에도 존중하는 느낌을 주는

접두어 "お"가 붙어있는 겁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의미가 바뀌어서

"막 불러도 되는 상대, 낮잡아 보는 상대"

부를 때 주로 사용됩니다.

 

주로 남자끼리 친한 친구를 부를 때 사용합니다.

 

화가 났을 때 "오마에"를 쓰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남편이 아내를 부를 때도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이름이나 애칭으로 부르는 등

"오마에"의 사용빈도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오마에"라고 불리면 상당히 싫어합니다.

애인을 계속 "오마에"라고 부르면 싸울 수도 있어요.

 

여자보다 남자가 더 자주 쓰는데,

되도록 쓰지말고, 이름 등으로 부르는 게 좋습니다.

 

여기까지 일본어 2인칭 대명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