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같은 한자인데 왜 읽는 법이 다른가요?"라는 질문을 받아서, 그에 대한 포스팅을 할게요! 음독 한국에서 쓰는 대부분의 한자들은 음독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음독(音読)이라는 건, "소리를 읽는다" 라는 뜻입니다. 한자들은 뜻이 있고, 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한국에서는 "물 수"자의 "물"이라는 뜻은 알지만, "물"이라고 읽지않고, "수"라고 읽습니다. 즉, 한국에서는 음을 읽기로 정해놓은 겁니다. 다른 한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의 한자들을 보고, 꽃이나 사람으로 읽지는 않습니다. 한국과 일본 모두 중국에서 들어온 한자의 소리를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발음이 비슷합니다. 같은 한자를 한국식으로 혹은 일본식으로 읽은 겁니다. 이를 "음독"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식 발..